2015년 5월 15일(금), 완연한 봄날에 휴머스 가족들은 명랑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가평의 시원한 봄내음을 맞으니, 휴머스 가족들의 입가엔 미소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업무 때문에 그간 서로의 얼굴을 보며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물꼬를 트고, 알록달록 단체티셔츠의 색상이 서로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지 평가해주며 체육관이 시끌시끌하도록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4개조로 구성되어 조 구호와 포즈를 정하고, 다양한 종목들이 쉴 틈 없이 운영되었는데요. 그간 쌓아둔 에너지를 체육대회에서 활활 불태우고 있는 휴머스 가족들입니다!
휴머스 가족들이 이렇게나 날렵했던가요? 묵혀둔 날렵함들을 꺼내주시니 눈 돌릴 틈 없는 긴장감 가득한 피구경기가 되었습니다.
우승이 코 앞이다! 라는 투지가 느껴집니다. 과연 이 조가 이겼을까요? ^^
우리의 지구력은 일할 때만 발휘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열기가 저 높은 줄넘기 줄의 높이에서도 조원들의 발끝에서도 느껴집니다.
모두 깨끗하게 뒷정리를 하고 호수가 내다보이는 펜션으로 이동해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휴머스 가족의 밤 2부를 열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장기자랑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모두의 배꼽도둑이 되었고, 포상휴가까지 받았다는 사실은
안 비밀! 역시 휴머스 가족들은 신입부터 달랐습니다.
이튿날, 휴머스온의 전통 팔씨름대회로 2015 천하장사와 금강장사를 선발하며 우리의 찰라같던 명랑운동회가 끝났는데요. 휴머스 가족 여러분 올해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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